[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기자]부산시민 40%가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은 부산시민 19세 이상 500명 대상으로 지난 4월 '지역사회 정신건강 현황 및 서비스 요구도 설문조사' 를 실시한 결과, 10명중 4명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의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 관리센터 등 유형별 스트레스 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응이 필요하다. 고령층의 정신겅강관리에 대한 전문화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시민 스트레스 지수는 0~40점 중에 평균은 16.37점인 중간정도에 속한다. 그러나 시민 10명중 4명은 37.4%로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나왔다.
또한 자살에 대해 생각 해본적이 있느냐는 평균은 전국 평균15.5%인 반명 부산은 13.4%로 낮은 수준이다. 이같은 결과는 월 150만원 미만에서 평생 자살 생각률이 가장 높게 나왔고, 자살 시도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가장 컸다.
각 연령별로 자살 이유로 가장 큰 이유로 청소년은 집단 따돌림(43%), 어르신은 외로움(71%), 아동은 집단따돌림(51.8), 성인은 경제적 어려움(61.6%)로 답했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서비스로는 여가선용프로그램, 정신겅강상담, 심리검사등을 꼽았으며, 더불어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생명 존중교육이 스트레스 고위험군 시민을 보호 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