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와대=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3시부터 4시26분까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상황보고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청와대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사회수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전반적 추세와 대응 방안 등을 보고 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19' 현황판을 게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 추이는 10일 0시 기준 일일 131명이며 누적 7,513명으로 집계됐다. 또 확진자 추이는 지난달 29일 909명에서 10일 131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코로나19 완치자는 지난달 28일 28명에서 10일 247명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검사건수는 210,144건이며 확진율은 3.58%로 이탈리아 53,826건 17.04%,일본 8,286건 5.8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크루즈 확진자 696건 미포함)
특히 코로나19 집단발생 특성을 살펴보면 신천지 연관(신도 및 직접 감염자)이 62.7%였으며 지역별 현황은 대구가 75.38%, 경북 14.87%,경기 2.17%, 기타 7.59%로 집계됐다.
끝으로 코로나19 사망자수는 54명(0.72%)으로 이란,중국,이탈리아,미국 등 코로나19 주요발생국 3.43%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WHO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