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지역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1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 및 교습소에 집단 감염의 위험이 커져 감염증 확산 차단과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 예비비 4500여만원을 긴급 편성해 모든 학원과 교습소에 손소독제 7600개를 구입 배부한다.
아울러 학원, 교습소 시설 내 예방수칙 게시, 방역물품 비치, 방역소독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무증상자라도 수시로 발열 유무를 확인하여 감염 위험이 있는 학생, 직원(강사)에 대하여는 등원 중지 또는 업무배제를 권고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교육청 박덕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학원과 교습소 내에서 학생들이 '코로나 19'에 집단감염될 우려가 큰 상황이어서 우선 학원 및 교습소에 긴급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교 개학시까지 휴원을 적극 권고·유도하여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