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논산=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터미널 및 철도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시는 논산시외버스터미널, 논산역, 연산역, 강경역 등 4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 측정 시 37.5도 이상의 발열자가 확인되면 직원이 체온계로 재측정하고 인후통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여부와 확산지역 방문 여부 등을 확인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한다.
아울러 이달 중 논산고속버스터미널, 연무고속버스터미널에 추가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유증상자를 빠르게 선별함으로써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