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미취학 아동의 소재파악이 종결될 전망이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414개교에서 실시된 예비소집에는 올해 의무취학 대상자 1만 9629명 중 871명이 불참했다.
이 가운데 입학연기 34명, 면제 336명, 유예 80명, 기타 352명 등을 제외한 6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도교육청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그 결과, 69명 중 67명은 학교와 경찰 수사 등을 통해 소재파악이 완료됐고 나머지 2명은 해외로 출국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출국 중인 2명 중 1명은 SNS를 통해서 친모와 연락을 하고 있고 다른 1명은 해외에서 학교 다니고 있어 재학증명서를 요청했다”며 “해외에서 아이가 안전한 것이 확인되면 수사가 종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