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복지비 13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을 정해, 소속 기관 및 각급 학교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공무원들의 건강과 생활안전, 능력개발, 여가활용 등 복지향상을 위한 맞춤형복지비를 조기 배정해 사용토록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범국가적 위기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3월 중순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을 배부하고 사용을 독려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한편, 잔여 맞춤형복지비를 조기 집행토록 하여 경기침체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장희 총무과장은 “맞춤형복지비의 조기 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위축된 소비심리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지역상권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