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충남=하동길 기자] 충남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째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잡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 충남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충남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확진환자는 지난달 25일부터 115명(21일 계룡파견 장교 1명포함)의 집단감염과 산별적 전염이 이뤄졌다는 것.
지난달 27일엔 다중체육시설(줌바댄스 강습) 강사로 비롯된 감염자는 27명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을 빚었으나 지난 2일부터 확진자가 한자리수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13·14일 이틀간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숨죽이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충남도에서 확진자 11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의사횐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 검사는 모두 1만 2886명 중 음성 1만268명, 703명의 검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 중 완치돼 해제된 사람은 모두 10명에 달하고 있다.
일각에선 검사 중 확진자가 나타나더라도 접촉자 관리만 잘 되면 어느 정도 ‘코로나19’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2일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추이를 지켜보며 관리를 잘 한다면 지역사회 감염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도민들이 집단 발생하고 있는 타 지역의 여행자제와 접촉을 하지 않을 경우 가능한 일”이라며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거리두기 일환, 철저한 방역활동이 선행된다면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