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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24시간 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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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24시간 체계 유지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3/16 10:08 수정 2020.03.16 10:25
- 다음달 15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 각종 소각행위 단속도 병행
충남 계룡시가 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했다./ⓒ뉴스프리존
충남 계룡시가 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계룡=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는 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영농준비를 위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시는 산불 취약지에 산불 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 강화 및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각종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기동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또 다음 달은 청명과 한식, 5월 초 연휴 등으로 산불방지에 더욱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마을방송 등 산불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인력 및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안전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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