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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원활한 마스크 공급 위해 인력 지원한다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3/16 12:01 수정 2020.03.16 12:10
- 1인 약국, 우체국 등 의용소방대원·공무원 등 91명 배치 계획…마스크 외국 수입도 검토
- 외국인 유학생 4867명에 대해 관리대책 마련, 철저히 관리
충남도가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1인 약국과 우체국에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인력을 지원한다./ⓒ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1인 약국과 우체국에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인력을 지원한다./ⓒ박성민기자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1인 약국과 우체국에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인력을 지원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에는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가 1350개소가 있다“며 ”하루 평균 마스크 판매량은 24만 2000여 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약국 13개소에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 13명을 지원할 것이고 향후 약국 37명, 우체국 41명 등 총 78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산등성, 쓰촨성에서 도에 기부한 마스크 6만 개를 현장 의료진, 선별 진료소 등 공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배부할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 등 자원봉사를 통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데 저소득층 등에 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크 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외국으로부터 수입해 오는 방향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양 지사는 ”국가 유학생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남의 경우 중국인 유학생 이외에도 22개 대학에 4867명의 베트남, 일본, 유럽 등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라며 ”국내 체류, 향후 입국 예정 등 정밀한 조사를 통해 교육부와 협의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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