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송옥)은 메이커교육 안전교육 자료를 개발·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은 올해 대전시교육청 역점과제인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상상과 창작의 메이커교육'이 학교 교육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초·중·고 학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메이커교육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메이커교육은 자신이 상상한 것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 혁신적 창작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자신감,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촉진하는 교육이다.
이를 위해 메이커교육에서는 안전 매뉴얼을 갖추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메이커교육이 실시되는 공간에는 다양한 공구와 기계 장비들이 있는데, 이를 이용한 실습 수업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안전교육 자료가 현장 교사들에게 반드시 보급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는 초·중·고 학교에서 안전한 메이커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메이커 교육 안전교육 자료 ‘메이커 안전 탐구생활’을 개발했다.
메이커 안전 탐구생활은 일반 실습교육 활동 및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중심의 일반안전,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사용되는 공구와 기계의 명칭과 사용방법 그리고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된 공구안전과 기계안전 3종으로 이뤄져 있다.
메이커교육 안전교육 자료는 올해 신학기인 3월, 대전교육청 산하기관에 93부, 2018년~2020년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20교에 405부를 배포할 예정이며, 안전교육 자료를 필요로 하는 메이커교육 담당 교원에게 배부하여 안전한 메이커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단위학교에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과 메이커교육 실현하는데 있어 안전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차후에 메이커교육 교수·학습 자료 등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