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 서구을 양홍규 예비후보(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가 본선에 진출한 반면, 유성을 신용현 예비후보와 김소연 예비후보는 재경선을 치르게 됐다.
지난 14·15일 진행된 미래통합당의 서구을(양홍규 변호사-전옥현 중앙당 국가안보위원장)과 유성을(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김소연 변호사-신용현 의원) 경선 결과가 이날 발표됨에 따라 양홍규 후보는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양 후보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해주신 전옥현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민생과 경제 폭망, 외교와 안보 불안, 마스크 대란 등에 더하여 반성 없는 문재인 정권에게 더 이상 기댈 것, 원할 것도 없다.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바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서구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서구 구민들에게 꿈과 미래,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능과 불안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박범계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서구 구민의 지지를 얻어 내겠다”라고 말하며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양홍규 후보는 대전 대신초, 북중, 충남고(21회), 성균관대 법학과(85학번)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대전에서 변호사로 명성을 쌓아 왔으며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성장과 분배를 균형 있게 이끄는 개혁적 보수 정치 전도사를 자임한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대전 유성을에 신용현 의원(비례)과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과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유성을 결선은 17~18일 당원을 제외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