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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 제공 도시락 안전성 '적합'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3/16 16:28 수정 2020.03.16 16:35
- 도 보건환경연구원, 즉석섭취 도시락 제품 13건 검사 완료
충남도는 최근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에 제공되는 도시락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충남도청
충남도는 최근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에 제공되는 도시락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충남도청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최근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에 제공되는 도시락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16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천안시 등 도내 7개 시·군이 의뢰한 즉석섭취 도시락 제품 13건에 대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5개 항목을 검사했다.

현재 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중국인 유학생 관리 방안으로 도내 대학과 협의해 격리시설 운영, 공항-격리시설 간 버스 운영,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검사한 도시락은 2∼3월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별도의 격리시설에서 생활하는 2주간 제공하는 제품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기간 격리시설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며 “즉석섭취 도시락은 제품 특성상 저온 보관이 어려워 가능한 바로 섭취하는 게 좋고 보관 시에는 온도와 위생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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