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이 3월 들어 궁남지 연꽃 식생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2월 신규 연꽃 식생 계획지 4개소에 대하여 뒤집기 작업을 시행하고 차질 없는 지반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3월부터 연지 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11명을 선발하여 주변 고사목 및 위험 수목 정리, 보행로 지반정비, 각종 폐기물 수거 정비 등 환경정리를 시행하고 있다.
4월부터는 본격적인 연지 관리로 아름다운 수련, 홍련, 백련, 가시연 등 50여 종의 연꽃 식생을 위해서 차질없이 준비하여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마, 박, 인동초 터널과 해바라기, 모란, 조릿대 등을 심어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궁남지 연지에서는 이미 다양한 연꽃을 식생하고 있다는 소문에 인근 시군에서 연을 사려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천만 송이 연꽃단지는 물론 쉼터, 연지 목책 정비, 안전밧줄 설치, 대형그네 보수 등 관광객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설치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군민과 관광객에게 전국 최고의 연꽃 힐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적 제135호 부여 궁남지는 매년 7월 부여 서동연 꽃축제가 열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부여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