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 홍성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이동 경로가 공개됐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충남 116번(홍성 1번) 확진자 A씨(64·남)는 관내 접촉 경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내인 충남 118번(홍성 2번) 확진자 B씨(64·여)는 이집트 여행 후 예산 덕산면에 있는 목욕탕을 두 차례 방문했고 마트, 내과, 식당 등을 방문했다.
총 접촉자는 3명으로, 현재 예산군은 목욕탕과 마트, 치과 등에 대해 영업중단 및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 중이다.
이어 동일시간 내 목욕탕 이용자 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 홍성군보건소, 예산군보건소에 반드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 2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개시간은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이고 공개장소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로 인한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이동수단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