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오인환 충남도의원(논산1·민주)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지역미디어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 가결됐다.
1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조례안은 지역미디어의 발전을 위한 책무와 지원사업 및 기준,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조례안 심사 중 지역미디어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 기반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함에 있어 중립성·공정성·투명성을 담보해야 하고 특히 다른 법률을 통해 지원되는 사업실적과 중복 결산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오 의원은 “지역미디어는 디지털 방식으로의 뉴스 소비 전환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미디어에 충분한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 당면과제에 대한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