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일반고의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일반고 96교를 대상으로 12억을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주, 군산, 익산 지역을 선도지구로,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지역을 교육소외지역으로 구분해 단위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용을 보면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를 위한 학교 역량 강화 ▲ 교육과정 이수 지도 ▲진로지도 역량강화 ▲중학교 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홍보 및 확산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 생태계·인프라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전주, 익산, 군산을 제외한 3개시 8개군 내 일반고 50교를 대상으로 ▲교육소외 지역 내 교육협력센터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교육 생태계 구축 ▲단위학교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구성 등 진로지도 역량 강화 ▲농산어촌 고교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제고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다교과·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전북형 고교학점제 모바일 APP 및 웹사이트 개발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을 통해 일반고의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자유롭고 신나고 감동적인 일반고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교육소외 지역에서는 소규모 학교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