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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코로나극복 경기진작 맞춤형 1회추경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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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코로나극복 경기진작 맞춤형 1회추경 편성한다

유광진 기자 han8340688@hanmail.net 입력 2020/03/19 10:57 수정 2020.03.19 11:06
1041억 원 증액 민생회복 지원・소비 진작 강구, 신속집행 총력
부여군 의회 상임위 예산심의 장면(산업건설위원회)./ⓒ부여군제공
부여군 의회 상임위 예산심의 장면(산업건설위원회)./ⓒ부여군제공


 

[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을 창출하고 방역 지원에 총력 대응해 나가고자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041억 원을 긴급 편성하여 제241회 부여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맞춤형 대응 사업예산이 시급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전개로 인하여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이 총체적으로 붕괴 직전에 놓이게 됨에 따라, 신속히 투입할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코로나19 극복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비로는 문화관광 259억, 농림수산 114억, 도시개발 181억, 사회복지 96억, 교통물류 43억, 환경보호 108억, 특별회계 172억, 그 외 5개 분야 68억 원 등 모두 1,041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부여군은 그동안 재난 재해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하여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보건의료 지원 물품, 선별진료소 설치, 전통시장 방역강화, 취약시설과 복지시설 지원, 방역 약품・물품을 구매하는 등 촘촘한 철통 방역을 유지하며 청정지역을 사수하는데 민관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하여 총력 대응해 왔다.

 그동안 부여군은 코로나19 대응 특수시책으로 전통시장 50% 임대료감면, 피해 화훼농가 꽃소비운동 전개, 구내식당 운영중지로 지역식당 소비운동 전개, 피해 납세자의 지방세유예 조치, 생계안정 희망나눔일자리사업 전개,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인센티브 지급확대 등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 소비심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이 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선제적 소비와 투자 진작책을 최대한 마련하고 사업 조기 발주와 선금집행 특례활용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적기집행에 매진함은 물론, 민생경제에 안정을 도모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극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3대 중점전략인 민생회복 지원, 소비 진작 강구, 신속집행 총력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실패라는 상처에 노력이란 연고를 바르면 성공이란 새 살이 돋는다”라며, “한국인은 위기극복의 유전자가 있어 희망을 품고 함께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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