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이 「부여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 납세의무를 충실히 수행한 성실납세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공으로 납부기한 내에 자진 납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민원인들의 반응도 좋아 체납세를 줄이며 부여군 재정을 단단히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 첫 추첨으로 고지서 1매당 3만원 이상 자동차세 연납 납부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납세자 50명에게 굿뜨래페이 3만 원씩을 지급한다.
굿뜨래페이는 지자체 중 최초로 출시된 전국유일의 공동체 순환식 지역화폐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군은 앞으로 상반기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납부기한 내 납부자 중 각 50명씩 추첨하여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역 화폐 인센티브 지급이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사회의 소비 진작을 위해 진행 중인 굿뜨래페이 충전 10% 인센티브 제공과 더불어 경기침체 상황을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