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이헌태 예비후보, "북구를 대구 심장으로"..
정치

이헌태 예비후보, "북구를 대구 심장으로"

문해청 기자 입력 2020/03/19 15:33 수정 2020.03.19 19:34
더불어민주당대구 북구 갑 이헌태 예비후보는 2020년 총선 출마하며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청사진을 제시 및 북구를 다시 대구의 품으로 실현 공약했다. 기자회견 사회는 북구의회 박정희 의원 진행했고 이에 따라 달서구 을 허소 예비후보 연대사를 했으며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강보향 상임대표, 달서구 갑 권택흥 예비후보와 대구광역시의회 강민구 의원, 북구의회 채장식 의원, 취약지구 비례대표 정종숙 예비후보 등 참석했다. / ⓒ 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 북구 갑 이헌태 예비후보가 19일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 대구=문해청 기자] 이헌태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갑 예비후보가 19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헌태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구의 변방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지 못하고 있는 북구를 다시 대구의 심장으로 부활시키려면 국회의원의 역할이 더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대구 민주당에서 정치를 하기로 결심하고 귀향한 10년 전부터 한결같이 대구 북구를 지켜오며 주권자들께 충성해 왔다"면서 "저에게 국회의원 직을 맡겨 주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담대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라는 도시에 생명력과 다양성을 불어넣는 일에도 앞장 서겠다"고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경북도청 이전 터에 지상 80층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허브시티' 건립을 제시했다.

또, ▲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 ▲ 경부선 도심 구간 지화하 ▲ 엑스코선 조기 건설 ▲ 삼성창조캠퍼스 일대 근대 산업 유산 테마 관광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민주당대구 북구 갑 이헌태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및 공약 요약.

먼저 코로나 19에 대해 인내와 절제, 배려와 공동체 의식으로 맞서고 계신 대구시민들과 북구 주민들 앞에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 북구갑 주권자 여러분! 저 이헌태는 오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갑 후보로 출마합니다. (초략)

저는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금호강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제안해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습니다. 대구의 마지막 생태하천인 동화천 유지 용수 사업, 동화천 달구벌 7천년 역사 탐방길 조성사업을 제안해서 동화천 부활시대를 이끌었습니다. 최근에는 대구 명산 팔공산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비로봉 방송통신탑을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중략)

대구라는 도시에 생명력과 다양성을 불어넣는 일에도 앞장섰습니다. 항일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가 살던 남산동 옛집 표지석 설치, 이육사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 노동운동과 인권운동의 상징인 대구 출신 전태일이 살던 남산동 옛집을 전태일기념관을 만드는 사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제 북구 주권자 구민께서 저 이헌태에게 제21대 국회의원직을 맡겨 주신다면(생략) 지금보다 훨씬 더 담대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경북도청 이전 터에 지상 80층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허브시티’와 지상 5층 규모의 ‘시민센터’를 나란히 건립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허브시티’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연구와 비즈니스 센터 역할을 겸합니다. 정부지원기관, 대학의 연구기관, 국내외 관련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입주하고 컨벤션, 청년창업센터, 전망대, 80층규모 일명 팔공타워도 함께 운영합니다.

둘째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성큼 확대하겠습니다. 천혜의 비경 화담과 하중도를 연결시키고 세계 그네공원과 강변 트램을 조성해서 금호강이 제3국가정원으로 지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대구 경부선 도심 구간을 지하화하겠습니다. 저희 당 홍의락 의원이 애써서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비 20억원이 책정된 사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도심 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주변 북성로와 동성로, 호암로, 옥산로까지 벨트화하겠습니다. 대구 도심은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넷째로 엑스코선을 조기에 건설하겠습니다. 경북대 주변의 발전을 이끌고 엑스코와 종합유통단지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하며, 금호 워터폴리스와 이시아폴리스의 상생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또 △ 삼성창조캠퍼스 일대 근대산업유산테마 관광지 조성 △ 대구 제3산업공단을 로봇과 안경 등 미래형 산업기지로 구축 △ 경북도청 이전터에서 대구역까지 ‘트램’ 설치 등 북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 북구갑 주권자 시민 여러분. 저는 대구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를 한 지난 10년 동안 늘 북구를 지키며 북구의 주권자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종략)

이제는 저 이헌태를 국회로 보내 주십시오. 지난 10년 동안 대구 북구를 위해 꿈꾸어 온 과감한 상상을 이제는 현실로 만들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앞으로 북구가 대구의 심장으로 부활하는 날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