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원이 20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했다.
이금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먼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보건 문제 뿐 아니라 서민 경제까지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유성구민 모두가 전례 없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재난기본소득지급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금선 의원은 전북 전주시에서는 1인당 52만 7000원의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서울시에서는 117만 7천여 가구에 대해 30~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기존 정부의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가구를 제외한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최대 50만원까지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하여 우선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분은 추경에 반영하여 지원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성구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