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 장암면 석동리, 원문리, 합곡리 일원 공공 하수처리를 위해 시행한 장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작년 말 완료됨에 따라 시험가동을 마치고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사용을 개시한다.
금천으로 유입되는 생활 오·폐수를 분류식 화하여 장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정화하는 이번 사업은 17년 5월 착공하여 작년 말까지 사업비 133억 원(국비 93억 원)을 투입한 사업으로써, 시설 규모는 일 처리량 270톤에 오수관로 20.75km, 배수설비 650개소의 공공하수도 시설과 개인 하수도 시설이 해당한다.
군은 이번 장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시로 금천과 금강 수질 보전, 주민 생활위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 말까지 17개 지구의 총사업비 138억 원(국비 97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21년 21개 지구의 국비 255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관내 군민의 공중위생 생활 향상과 수질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사용요금은 4월 사용량부터 부과될 예정이며, 사용개시 이후 오수받이 등 개인 배수설비 시설은 건물주가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