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키로 한 가운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동참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겠다”며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의 급여 반납 결정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처음이다.
김 교육감의 월 급여는 약 1000만 원 정도다. 이 중 매달 약 300만 원씩, 4개월간 1200만여 원을 반납한다.
한편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월급의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