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 후보가 26일 오전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했다.
등록을 마친 후, 이재용 후보는 중앙로역 2·18 대구지하철참사 기억의 공간 앞에 가서 추모를 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2003년 2월 18일 아침 출근시간에 벌어진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그리고 대구시민들에게 우리 사회는 그 아픔과 상처를 잊지 않았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재확인하고자 이곳을 찾았다” 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구는 국채보상운동, 10월 항쟁, 2·2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 위대한 시민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시민의 역사와 정신이 곧 대구다” 라며 "오는 4월 15일은 지역의 오만한 보수기득권 카르텔이 무너뜨린 위대한 시민의 역사와 정신을 다시 세우는 날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