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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03/27 17:48 수정 2020.03.27 18:08
- 학교 밖 청소년 고등학교 입학전형 구체화
대전시교육청사 전경.ⓒ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대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했다./ⓒ이현식 기자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대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했다.

학교 유형별로 특수목적고(외국어고 제외) 및 특성화고는 전기에,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는 후기에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달라진 내용은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학교 밖 청소년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중학교 졸업학력 인정학생에 대한 내신성적 산출 등 고입전형을 구체화했다.

특히, 오는 2023학년도 고입전형(2020년 현재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사전예고를 통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기 위한 자유학년제 도입 취지에 부합하도록 내신성적 반영 비율 조정을 예고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 기준일은 특성화고 오는 10월 30일, 일반고를 포함한 후기고 12월 4일이다. 

학교장 전형 전기고 중 ▲특성화고는 오는 11월 16일부터 특별전형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11월 23일에 예정되어 있다.

후기고 중 ▲외국어고 및 자사고는 오는 12월 9일 ~ 10일 원서를 접수하여 12월 31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반고는 12월 15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2021년 1월 11일, 배정학교 발표는 1월 22일에 예정되어 있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입전형 계획은 교육기회 균등의 취지로 학력인정 학생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였으며, 앞으로 고입전형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이해를 높여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학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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