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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읍・규암면 시내 전면 방역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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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읍・규암면 시내 전면 방역작업

유광진 기자 han8340688@hanmail.net 입력 2020/03/28 16:20 수정 2020.03.28 18:43
박정현 부여군수,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작업 지시
부여군 시내 전면방역 ./ⓒ부여군제공
부여군 시내 전면방역 ./ⓒ부여군제공

[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28일 시내권 전면 방역을 했다.
 
 이날 방역작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부여읍과 규암면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 차량 8대와 (대형 3대, 소형 5대)과 개인용 휴대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부여군청과 부여읍 직원 40명, 자원봉사자 30명, 산불진화대 38명, 자율방재단 20명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여군 보건소에서 손 소독제와 살균제, 장갑, 수건,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부여군 축산과에서 방역복, 산림 녹지과에서 등짐펌프와 산불 진화 차량 등 각종 예방 물품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방역작업은 방역 차량 8대를 이용하여 부여읍 주요도로변을 방역했으며, 군청 직원들은 부여 시가지를 돌며 버스정류장, 터미널 인근, 전통시장 등에 대한 전면 소독작업과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박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군민 불안감이 널리 퍼져있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다”라면서 “이럴 때 있을수록 보건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방역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우리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 밝히며 시내권 전면 소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군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감염병은 밀접접촉자가 아니면 개인위생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군과 방역 당국을 믿고 차분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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