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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긴급회의 MBC 사장 체포영장에 보이콧"…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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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긴급회의 MBC 사장 체포영장에 보이콧"…민주당 "범죄자 비호"

손상철 기자 kojison@naver.com 입력 2017/09/02 12:25 수정 2017.09.02 12:35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오늘(2일) 오후 오후 3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정권 투쟁 방법을 논의한다.

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다음 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는 방안을 포함해 정기국회가 시작한만큼 여당의 '개혁법안'처리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체포영장 발부는 법원이 판단한 문제로 절차를 지켜보면 되는데 한국당이 과잉반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홍준표대표의 SNS 페이스북 장면

이날 홍준표 대표도 SNS을 통해 “정기 국회 보이콧을 비롯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방송파괴 음모를 분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80년 초 국보위 방송 통폐합을 연상시키는 이 정권의 KBS,MBC 방송 파괴 음모는 민노총 언론노조를 전위대로 내세위 공영방송을 노영 방송으로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은 김장겸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언론파괴 공작으로 규정하고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간 만찬회동도 취소하는 등 대여·정부 접촉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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