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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코로나19 방역물품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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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코로나19 방역물품 긴급 지원"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03/31 13:38 수정 2020.03.31 14:07
- 추경예산 34억 7000만원 확보를 통한 방역물품 지원
대전시교육청사 전경.ⓒ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1차 추경에 34억 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긴급 지원한다./ⓒ이현식 기자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1차 추경에 34억 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그동안 방역물품을 확보하기 위해 1차로 특별교부금 7억 6천만원을 학교에 교부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했다. 이어 2차로 예비비 7억 3000만원, 3차로 특교 및 국고 예산 19억 8000만원을 확보해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물품 및 열화상카메라(585명 이상 학교)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번 1차 추경에 34억 7000만원을 확보해 학교에서 꼭 필요한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방역소독비를 지원하고, 초중고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선생님들이 체온계로 일일이 학생들을 측정해야하는 어려움을 덜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학전에 전체소독을 실시하고, 시설 내 화장실 등에 개수대, 손 세척제(비누, 손소독제 등)와 휴지 등을 충분히 비치토록 했으며,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등교 전·후 및 환자발생 시 대처요령 등 예방관리 매뉴얼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토록 했다.

대전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비상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물품 준비 상황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며, 학교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감염증 확산 차단 조치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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