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가 온라인 개학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면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대해 여러 준비를 했지만, 교사들이 준비가 미흡하다”며 “현장 교사들에게 실효성이 높은 연수를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수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가 황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 구입 및 관련 S/W 구입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예산 운용 지침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 추경 편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온라인 수업에서 교권침해, 출석 체크 과정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갈등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온라인 수업이 단순 지식 전달에만 집중되지 않고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며 “현장교사들의 의견수렴도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