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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문체부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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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문체부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유광진 기자 han8340688@hanmail.net 입력 2020/04/02 14:32 수정 2020.04.02 15:00
부여군 청사 전경./ⓒ부여군제공
부여군 청사 전경./ⓒ부여군청

[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한 ‘2020년 관광두레’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2020년 관광두레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대전 동구 등 14개 자지체로 충남에서는 청양군과 함께 부여군이 선정되었다. 해당 지역과 함께 선정된 관광두레 피디(PD)는 선정 지역에 거주하며, 3년에서 최대 5년간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두레 피디(PD)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 및 홍보 등을 지원해 주민 중심의 사업체가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여군과 함께 선정된 관광두레 피디(PD)로는 부여마을문화학교 협동조합 경영실장으로 활동 중인 임지선 씨가 선정되었다.

임지선 실장은 “부여는 백제역사 자원뿐 아니라 문화예술 및 농업자원도 풍부한 관광도시이나 그 우수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현재 부여군에는 많은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활동기간 동안 역량있는 주민조직 발굴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여의 관광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몇 번의 도전 끝에 관광두레 사업 지역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사업을 통해 부여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주민조직체와 관광두레 피디(PD)가 협력해 주민주도의 관광두레 사업이 성공적으로 활착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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