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550만 원을 기탁했다.
제242회 임시회 개회일인 1일,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하고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송복섭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전체의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여 자발적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에 앞서 부여군의회에서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국외 연수 예산 전액과 정책개발비 일부를 포함한 예산 1억여 원을 반납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송복섭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크고 작은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비상시국이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