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지역 과학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설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비상임 임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1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비상임 이사를 모집하기 위한 공고안을 심의 확정했으며, 이를 오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공모직위와 인원은 비상임 이사 8명, 비상임 감사 1명으로 총 9명을 모집하며, 각 공모직위의 응모자격은 아래와 같다
비상임 이사 자격요건은 ▲ 과학산업 발전?정책 개발,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가 풍부한 자 ▲ 공공기관의 운영과 경영관리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4급 이상 공무원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자 ▲ 최고 의사결정기구 구성원으로서 경영비전 제시 능력이 있는 자 등이다.
비상임 감사 자격요건은 ▲ 공인회계사,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로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 법률과 회계에 관한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감사직무 수행에 대한 경험을 겸비한 자 등이다.
비상임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직무 내용은 재단법인 설립 전에는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및 등기를 위한 규정, 정관 등을 심의?의결한다.
재단법인 설립 후에는 이사회에 출석해 법인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재단 재산상황의 감사 및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 감사 등을 수행한다.
기타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과 함께 게시된 지원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적자원, 연구시설, 대학 등 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산업으로 연결해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을 기획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분들을 모신다”며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비상임 이사 및 감사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