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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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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시행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4/03 10:41 수정 2020.04.03 10:54
- 오는 7일부터 기존 엄사도서관→계룡도서관까지
충남 계룡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계룡시청
충남 계룡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계룡시청

[뉴스프리존,계룡=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비대면 대출서비스는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하면 다음 날 도서관 정문 앞에서 책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엄사도서관에서 시범 시행하던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달 7일부터 계룡도서관까지 확대 시행한다.

또 각 도서관별 휴무일을 제외한 주말동안에도 신청도서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제고한다.

이에 따라 계룡도서관은 화∼일요일(월요일 휴무), 엄사도서관은 월~목요일, 토~일요일(금요일 휴무)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난 2주간의 시범기간 동안 이용자 불편사항을 수렴해, 당초 홈페이지 링크 사이트에서 하던 신청방식이 아닌 로그인만 하면 도서검색 후 간편하게 클릭 하나로 대출신청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예약도서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 오전11시∼오후6시에 받을 수 있으며, 수령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도서대출은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대여 가능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무인반납기에서 가능하다.

도서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책소독기,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대여도서 및 도서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도서를 수령하는 시민들은 도서관 방문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안전한 도서대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서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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