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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공중보건의 150명 배치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4/06 09:49 수정 2020.04.06 10:02
- 오는 7일부터 근무 시작…농어촌 지역 보건소 등 코로나19 대응 총력
충남도가 신규 및 타 도 전입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한다.
충남도가 신규 및 타 도 전입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한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규 및 타 도 전입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78명, 치과 15명, 한의과 41명 등 신규 134명과 타 도 전입 16명으로, 오는 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배치 보건기관은 농어촌 지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진단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등에 중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배치로 도내 공중보건의사 수는 총 384명이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는 26명으로 지난해보다 14명 증가했다.

백현옥 보건정책과장은 “공중보건의사는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필수 대응 인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현장 최일선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 3곳과 응급의료기관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한 바 있다.

또 대구·경북 환자 치료 등을 위해 임시생활시설, 생활치료센터 등 현재까지 73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해 부족한 의료인력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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