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지난 2월 25일 충남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41일 만에 도내 완치율이 75.7%로 나타났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더욱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며 “해외입국자관리와 집단감염 차단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방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확진 주요 사례를 보면 천안 피트니스 관련 감염자가 103명, 서산 한화토탈 관련 8명, 부여 성결교회 관련 9명, 해외 유입 관련 9명이다.
또 무증상자가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는 8명,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양성으로 번복된 사례는 1건, 완치돼 퇴원했다가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도 1건이다.
도는 완치자가 재확진 받는 경우에 대비, 모든 퇴원환자에 대해서 퇴원 후 1주간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부여 성결교회와 관련, 전체 교인 350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 지사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372개소 1만 380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더 촘촘히 관리해 더 이상 집담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2주 더 연장됐다”며 “모임과 외출 자체, 종교시설, 유흥시설, 체육시설 등 다중밀집 장소의 방문은 당분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