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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윤선진 후보 공동공약 "경부선 KTX 도심 구간 지하철도화 사업 추진"

문해청 기자 입력 2020/04/07 20:24 수정 2020.04.07 23:35
경부선 KTX 도심 통과 구간 지하화로 중구 남구 서구 도심 재창조와 지역주민의 민생 자립경제 부활하는 계기 마련할 것.
7일 이재용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유세차량 중앙에서 공약발표에 손벽을 치고 응원하는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고, 공약발표기자회견 사회를 진행하는 이훈기 선거대책공동위원장 및 중구의회 전. 부의장 신범식 의원, 초선 이경숙 의원 등이 선거운동에 함께했다./ⓒ문해청 기자
7일 이재용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유세차량 중앙에서 공약발표에 손벽을 치고 응원하는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고, 공약발표기자회견 사회를 진행하는 이훈기 선거대책공동위원장 및 중구의회 전. 부의장 신범식 의원, 초선 이경숙 의원 등이 선거운동에 함께했다./ⓒ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구남구 이재용 후보, 서구 윤선진 후보는 7일 달성읍성(공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 KTX 구간 지하철도화사업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공약에서 이재용·윤선진 후보는 서대구KTX에서 대구역을 거쳐 동대구역으로 이어지는 14.6km 기존 경부선, 고속철도 구간을 전면 지하철도화 실행을 현실화하자는 입장이다. 총사업비는 8조700억 원 규모로 전액 국비 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 윤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임대윤씨(2018년 지자체 대구광역시장 후보)는 "대구의 구태, 낡은 후보에 미련을 두지 말고 낙후 된 환경을 개선하고 책임 질 수 있는 이재용 후보, 윤선진 후보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선택하는 지혜롭고 현명함을 시민의 힘으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쾌적한 환경을 저해하고 도심 발전의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하는 철로를 걷어내는 것이다” “대구 원도심 재창조는 물론 활력 없는 대구경제에도 청량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한 직접적 경제파급 효과 및 주민의 삶에 제대로 도움이 되는 도심개발을 공약한다”며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달성공원은 원래 달성토성으로 일제 강점기 순종의 비굴한 자취가 남아 있는 굴욕의 역사 현장이기도 하다”밝히고 “달성토성을 복원하고 향토 역사관을 증·개축함과 동시에 대구역사박물관을 건립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주장했다.

또한 “달성토성 복원은 경부선 KTX 도심통과 구간 지하화와 더불어 서구와 중구 남구가 함께 만들어갈 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예상 파급 효과는 일자리 16,000개 창출, 약 6조 원 가까운 생산유발 효과와 그에 따른 1조5천억 원 정도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우리 서구 힘을 내세요' 피켓을 들고 있는 서구 선대본에서 중구 남구 서구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정책공약
7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우리 서구 힘을 내세요' 피켓을 들고 있는 서구 선대본에서 중구 남구 서구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정책공약 "경부선 KTX 도심 구간 지하철도화 관련 공약"을 낭독하는 서구 윤선진 후보/ⓒ 문해청 기자

서구 윤 후보도 “경부선 KTX는 2006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총사업비 6.628억 원을 들여 주변 교통 및 환경정비를 했다."며 "막대한 관리비에도 소음과 진동으로 도심환경이 악화됐고 주민생활단절로 이어져 도시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다”라며 개선방향의 취지를 밝혔다.

윤 후보는 “도심 통과 구간을 지하화한 뒤 지상부지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제적 관광명소로 기획해 세계적인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서구지역 주민이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만들어 갈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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