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핵심 간결하게 알기 쉽고 흥미진진 전달
● 급변하는 미래 사회! 대해부
2016년 다보스 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맨 처음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제4차 산업혁명’의 개념은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경제 분야는 물론 정치나 문화 등 타 분야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며 미래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을 변화로 점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게 설명해 주어야 할까? 이 변화가 과거 우리가 겪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변화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를 교육하기 위한 주제와 중심이 거의 잡혀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복잡다기한 4차 산업혁명의 세계에서 무엇이 핵심인지를 명쾌하게 정의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 ‘4차 산업혁명 에센스’(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이렇게 우리가 귀에 못 박히도록 듣고 있으면서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블록체인(비트코인 중심)이라는 단 세 가지의 키워드로 간결하면서도 알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4차 산업혁명이 근본적으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적용과 접목을 통해 ‘스마트공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자율주행 자동차와 사물인터넷을 진정한 ‘혁명’의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반드시 새로운 통신망 5G가 필요한 이유, ‘비트코인’ 정도로만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본질과 미래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저이다.
첫 장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호성 저자의 명쾌한 해설로 듣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설명이다. 인공지능은 단순히 공상과학(SF) 드라마의 소재 정도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는 ‘현실’이 되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면서 ‘똑똑한 공장’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둘째 장은 LG유플러스 상근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갑수 저자의 깔끔한 해설이 돋보이는 5세대 이동통신(5G)에 관한 설명이다. 5G라고 하면 막연하게 4G보다 빠른 스마트폰 통신 속도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드론 등의 운영에 5G의 특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대한민국이 어째서 5G 관련 산업에 집중투자하고 있는지를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마지막 장은 한국융합미래교육원 원장으로 활동 중인 황재민 저자의 흥미진진한 블록체인,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정을 받은 이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일시적이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투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일확천금의 도구’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비트코인이 기반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근본적으로 투기의 도구가 아니며 4차 산업혁명의 흥망을 좌우하는 ‘신뢰 확보’라는 주요 화두를 담고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다.
많은 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기대하기도 하지만 또한 두려워하기도 하다.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미래가 전개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자병법의 옛 격언이 말해주듯, 상대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정확히 안다면 4차 산업혁명은 막연히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한 단계 높여 주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청년층이 잘 알아두어야 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담고 있는 이 책 ‘4차 산업혁명 에센스’는 2020년 서울시교육청 학교프로그램 진행도서, 2020년 사단법인 한국저술인협회 추천 우수도서로 지정되었다.
◘ 3인의 共著 ‘産苦의 출판후기’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독일의 제조업 부흥을 위해 처음으로 구상되었던 인더스트리 4.0으로부터 촉발된 것이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의사, 배달용 로봇, 학습 능력을 갖춘 산업용 로봇 등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등장하였던 상상 속의 일들이 지금 우리의 주변에서 속속 일어나고 있다. 인간이 만든 기계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학습 능력까지 갖추고 통신망을 통해 다른 기계와 협력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기계가 다른 기계와 협력하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류의 업무와 생활 등 일상의 모든 경우에 대변혁 및 대전환을 가져오는 것은 불을 보듯 분명하다.
이와 함께 기계가 인류를 지배하는 대재앙의 서막이라는 걱정도 함께 나온다. 인류에게 축복이 될 것이냐 아니면 재앙이 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 것이다. 영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는 1821년 일찍이 기계의 인간 노동 대체에 대하여 큰 우려를 표명하였고, 이러한 우려는 현재까지도 여전히 유효하다.
3인의 필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핵심 기술로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선정하였다. 내용의 난이도는 4차 산업혁명의 3가지 핵심 기술을 최단 시간에 이해하려는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의 방향성을 확정하였다. 특히 이들 세 가지 기술이 창출할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미래 세계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집필하였다.
◒ 3인 프로필
이호성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자문위원과 한국미래과학진흥원 이사이며, 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의 저자이다. 경갑수는 LG유플러스 상근자문이자, 미래과학진흥원 이사이다. 황재민은 한국융합미래교육원 원장 및 한국미래과학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파트너 외국인’ ‘지방화와 국가전략’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