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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남희의 평범한 가정의 특별한 자녀교육 출간..
기획

목남희의 평범한 가정의 특별한 자녀교육 출간

소정현 기자 oilgas@daum.net 입력 2020/10/28 12:41 수정 2020.10.28 21:21
좋은 부모가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다
7남매와 16명의 손주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과 존경 받고 있는 ‘부모님께 헌정’
훌륭한 자녀를 키워내는 비결은 바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훌륭한 자녀를 키워내는 비결은 바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부모가 우리에게 물려준 것은 무엇이고, 내가 후손에게 물려줄 것은 무엇일까. 천금과 권세를 상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향기와 여운을 전해주어야 한다. 목남희 교수가 펼쳐놓은 이야기 속에는 가정을 건실하게, 가족을 화목하게, 형제자매를 우애롭게, 사회의 기초를 든든히 해줄 원칙을 보여준다. - 이기수(전 고려대 총장)

이 책의 저자 목남희는 ‘평범한 가정의 특별한 자녀교육’의 발간 이유를 “어떻게 우리 부모님은 자식으로부터 끊임없는 사랑과 존경을 받으시는가?” “무엇이 자식들로 하여금 스스로 바른길을 선택하게 하였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어떻게 가르치셨길래 7남매와 16명의 손주 등 모든 자손이 바르고 정직하게 사회에서 모두 제 몫을 잘 해내고 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한 저자가 부모님의 일생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난 저자의 부모님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으며 한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자녀들을 잘 길러냈을 뿐만 아니라 친척을 비롯한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나누며 살아온 분들이다. 

아버지는 인자하고 다정하며 경청의 능력이 뛰어난 분이었다. 자식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의 달인이었고, 이로 인해 누구와도 소통을 잘하였으며, 자녀들에게 인간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효와 겸손을 특히 강조하였다.

어머니는 명석하고 사리판단이 분명하며 지혜로운 분이었다. 60년이 넘도록 하루도 빠짐없이 가계부를 쓸 정도로 성실하고 규모 있게 살림을 하여 재산을 일구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집안일은 물론 사업에 관한 모든 일을 상의할 정도로 두 분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였다. 

야단 한 번 치지 않고 늘 자식 편이 되어 주었던 아버지와 훈육 교사를 담당할 정도로 엄격하였지만, 미국에 사는 딸에게 600통 이상의 편지를 보낼 정도로 자식을 지극히 사랑한 어미니, 두 분의 역할이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었기에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이루어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부모님은 서로를 매우 사랑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평생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공무원에서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두 분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삶을 개척해나간 과정을 지켜보며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항상 대화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이러한 화목한 집안 분위기는 자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이끌었을 것이다. 부모님은 단 한 번도 공부를 강요한 적이 없었고, 자식이 결정한 일은 전적으로 믿어주어 스스로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했다고 저자는 술회한다.  

이 책은 자식의 성공만을 위한 지침서가 아니다. 정직하고 행복하게 가족은 물론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고 있는 책이다.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훌륭한 자녀를 키워내는 비결은 바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족 간의 갈등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이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좋은 부모가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저자 목남희는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 학과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국 켄터키주립대학에서 회계과정을 이수한 후 클리블랜드주립대학에서 회계정보시스템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British Petroleum America(영국 석유회사 미국 본사)에서 일반 회계를 담당했으며, ScheringPlough Korea(제약회사) 대표이사로 근무한 후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10년간 재직 했다.미국 공인회계사(OHIO), 미국공인중개사(KY. IL) 자격증이 있으며, 국제로터리 3650지구 옥수로타 리클럽 회장과 고려대학교 AMP 여성교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초포럼 여성회장, 도산아카데미 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경영학원론(Management)》(11판, by Stephen P. Robbins and Mary Coutler)을 공동 번역했으며, 《국제회계정보연구》, 《국제경상교육연구》 외 다수 학회지에 논문을 기고했다.
‘평범한 가정의 특별한 자녀교육’의 저자 목남희 外 
《경영학원론(Management)》(11판, by Stephen P. Robbins and Mary Coutler)을 공동 번역했으며, 《국제회계정보연구》, 《국제경상교육연구》 외 다수 학회지에 논문을 기고했다.

저자 목남희는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 학과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국 켄터키주립대학에서 회계과정을 이수한 후 클리블랜드주립대학에서 회계정보시스템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British Petroleum America(영국 석유회사 미국 본사)에서 일반 회계를 담당했으며, ScheringPlough Korea(제약회사) 대표이사로 근무한 후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10년간 재직 했다.

미국 공인회계사(OHIO), 미국공인중개사(KY. IL) 자격증이 있으며, 국제로터리 3650지구 옥수로타 리클럽 회장과 고려대학교 AMP 여성교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초포럼 여성회장, 도산아카데미 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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