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올해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2612억 원을 투입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주요사업은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이용체계재편사업 258억 ▲삽교방조제 치수능력향상사업 200억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9지구 337억 등이다.
이밖에도 ▲배수개선사업 19지구 409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5지구 887억 ▲방조제 개보수사업 14지구 143억원 ▲저수지 수질개선 등 기타 사업 378억원 등이 있다.
도는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이용체계재편사업이 올해 준공하면 삽교호, 대호호 수혜구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업 경쟁력 및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지 보전과 농업 생산에 이용될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농로 등을 신설하거나 개보수해 농민의 경작활동 편의를 도모,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추욱 농림축산국장은 “가뭄 및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