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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태블릿PC 50대 등 온라인 학습 여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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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태블릿PC 50대 등 온라인 학습 여건 제공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4/08 09:10 수정 2020.04.08 09:21
- 도내 저소득·다자녀 가구에 태블릿과 학습 공간 지원…총 100명 선정
충남도서관이 도내 저소득·다자녀 가구를 위해 온라인 학습 여건을 제공한다./ⓒ뉴스프리존
충남도서관이 도내 저소득·다자녀 가구를 위해 온라인 학습 여건을 제공한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전국 초·중·고교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가운데 충남도서관이 도내 저소득·다자녀 가구를 위해 온라인 학습 여건을 제공한다.

충남도서관은 8일 온라인 학습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태블릿PC 50대와 학습 공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와 만 18세 미만 2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중·고교생으로, 총 100명을 선정한다.

지원 내용은 ▲태블릿PC 50명 ▲학습 공간(좌석·인터넷 망 제공) 50명이다.

신청은 휴대전화 문자(SMS)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접수 양식과 증빙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충남도서관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도서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출입 시 체온 측정 ▲학습자 간 거리 확보 및 칸막이 설치 ▲도서관 이용자 공간 살균 소독 강화 등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2주간 연장됐지만, 온라인 개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들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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