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21대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보수 진영 대전지역 인사인 이용규 대전 서구 의정회 의장 등 2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 후보 선거 캠프를 내방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보수 진영 인사들이 통 크게 박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뛰고 있는 '더 뿜' 박범계 후보 선거 캠프는 진보의 토대 위에 건강한 보수를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에 방점을 찍었다고 자평했다.
박범계 후보는 이날 "지역의 대표적인 보수적 인사로 대전시 명예시장인 김갑중 상임선대위원장을 영입한 이후 진보의 토대 위에 건강한 보수를 끌어 안아오던 중 이번 보수 진영의 인사들이 대거 지지 선언을 해 주심으로써 50% 초·중반의 지지에 큰 힘을 받아 높은 득표율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면서 "이번 지지 선언은 중용의 실용주의 정치를 상징하는 일이며 충청 역할론을 넘어 충청 대표로 나설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보수 세력이 대 연합하여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으로 총력전을 펴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의 보수 세력들이 박 후보를 지지함에 따라 일각에선, 이번 선거 판세 흐름을 가늠할 수 있지않겠냐는 애기가 적잖다.
박범계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박세규(전 서구문화원 원장) 일동은 지지 선언문에서 "우리는 중도와 보수가 이 나라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정치적 중립과 보수성을 견지해 왔다"며 "지금의 국론분열과 역사 왜곡을 지켜보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과 젊고 실력 있는 박범계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지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중도보수에게도 ‘빨갱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보수야당은 국민의 통합은커녕 분열을 조장해 당의 이익에만 매몰되어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민주당의 박범계 후보는 친일과 독재를 거부한 역사적 뿌리를 갖고 있는 정통성 있는 정당의 후보로 우리 후손들에게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안겨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박범계 후보가 충청의 대표 정치인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크게 맡기면 더 크게 해내는 박범계 후보’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지지 선언문 전문
우리는 중도와 보수가 이 나라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정치적 중립과 보수성을 견지해 왔다.
지금의 국론분열과 역사 왜곡을 지켜보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과 젊고 실력있는 박범계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건전한 중도보수에게도 빨갱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보수야당은 국민의 통합은커녕 분열을 조장해 당의 이익에만 매몰되어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더불어 민주당의 박범계 후보는 친일과 독재를 거부한 역사적 뿌리를 갖고 있는 정통성 있는 정당의 후보로 우리 후손들에게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안겨 줄 적임자이다.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압승 할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박범계 후보가 충청의 대표 정치인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크게 맡기면 더 크게 해내는 박범계 후보”를 지지 선언한다.
4월 8일 박범계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박세규 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