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미래통합당 홍문표 홍성·예산 후보가 21대 국회에 들어서면 “내포신도시 가장 큰 현안인 축사악취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산은 농촌경제 핵심 산업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농촌자원이지만 환경적인 측면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되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식품부, 홍성군 등과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이전방안을 협의해 악취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구체적 방안으로 홍문표 후보자는 구체적 대책안으로 ▲냄새 저감시설 설치 확대 ▲현재 정부에서 35억 한도 내에서 대규모 농가에만 지원하는 ‘광역악취저감사업’을 전 축산농로 확대 ▲메뉴얼을 만들어 주민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내놨다.
특히 내포신도시 같은 주거밀집지역 인근에 축사가 있는 경우 ▲거리제한기준(현 홍성군 조례기준 2000m)을 강화 ▲대단위 축사 단지화 ▲철저한 방역시설을 갖춰 체계적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입법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축사시설현대화 자금 금리를 현행 2%에서 무이자로 지원 ▲가축분뇨를 폐기물의 개념에서 퇴비, 액비뿐 아니라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시켜 인근지역에 무상 난방 및 전기공급까지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내포신도시 대규모 축사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축산악취문제 해법제시로 대한민국 축산이 선진 친환경 축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