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일 성금 2억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남교육청 소속 580개 기관(학교)의 교직원 1만 66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교육청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이 끝난 후 양 기관은 도내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성금 사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도내 취약 계층 청소년들과 어려운 도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 소속 전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도민들의 고통을 나누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