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가 138억 원을 투입,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사업을 시행한다.
양승조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청산리전투를 이끈 김좌진 장군은 충남 대표 독립운동가”라며 “2020년은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는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13개 사업에 138억 원 규모인 청산리전투 기념행사를 열어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산리전투 기념과 계승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역사교육교재 편찬, 다큐멘터리 제작, 국제학술포럼 등 전시·문화행사를 통해 대국민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국민 홍보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 독립군 체험프로그램과 청소년 연극제, 역사탐방 등 다채로운 국민 참여 행사를 마련하고 창작뮤지컬 초청공연과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행사를 범국민적 행사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오늘(13일)부터 충남일자리진흥원이 본격 가동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일자리 대책에 총 80개 세부과제, 6064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방향은 ▲주력산업 고도화 및 고용안정대책 추진 ▲청년 일자리 지원 ▲재정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이다.
양 지사는 “이를 통해 13만 4303명의 일자리 창출 전체 고용률 63.8%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