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논산=박성민기자] 충남 논산 지역아동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휴원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에는 휴원이 연장됨에 따라 결식아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각 센터 조리실을 활용,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 배달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 긴급돌봄 아동에게 제공할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종사자들이 직접 나서 면마스크 제작에 나선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