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계룡=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가 오는 16일부터 판매액 소진 시까지 계룡사랑상품권 20억원 상당을 10% 특별할인해 판매한다.
시는 14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지류상품권 10억 원, 모바일 상품권 10억 원으로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지류 상품권은 16일부터 판매액 소진까지 관내 농협 8곳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
이번 할인을 통해 개인은 1인당 월 50만 원 한도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최대 5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권 구매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개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룡사랑상품권은 음식점을 비롯한 주유소, 마트, 이·미용업소 등 관내 700여곳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사랑상품권 특별할인으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