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당진=하동길기자] 제21대 국회의원 당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어 후보는 15일 오후 11시 45분 기준, 개표율 93.11%에서 3만 5548표(47.19%)를 받아 통합당 김 후보보다 1만 3000여 표를 앞섰다.
이로써 어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어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40.44%를 얻으면서 당시 현역인 김 후보(38.76%)에 신승했다.
이날 어 후보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한 번 더 믿고 지지해 준 당진시민에게 감사하다”며 “당진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진의 대표일꾼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일꾼이 돼 더 큰 정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어기구 후보의 당선 소감문이다.
저 어기구를 한 번 더 믿고 지지해 주신 당진시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더 나은 대한민국, 활력 넘치는 당진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신평-내항간 연륙교 건설, 석문산단 완전분양, LNG 제5기지 유치, 석문산단 인입철도 등 그동안 당진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이 제대로 결실을 맺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당진시민들께서 주신 약속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당진의 대표일꾼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일꾼이 되어 더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당진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