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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총선, 리턴매치 5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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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총선, 리턴매치 5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압승’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4/16 03:23 수정 2020.04.16 03:34
- 충남지역 민주당 6석, 통합당 5석…비례대표제는 통합당이 앞서
- 대전 7·세종 2 민주당 전체 ‘압승’, 통합당 ‘참패’
충남지역 21대 총선 11개 선거구 중 리턴매치가 이뤄진 5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승리했다./ⓒ뉴스프리존
충남지역 21대 총선 11개 선거구 중 리턴매치가 이뤄진 5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승리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내포=하동길·박성민기자] 충남지역 21대 총선 11개 선거구 중 리턴매치가 이뤄진 5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승리했다.

현역의원이 승리한 5개 선거구는 공주·청양·부여, 보령·서천, 서산·태안, 아산 갑, 당진 선거구다.

특히 이번 충남지역 총선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정당 지지율이 ‘보수’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으로 이동되는 모습도 보였다.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10% 이상 앞서 기존 정당 지지율의 변동을 보인 것도 특이한 선거로 풀이된다.

또한, 당내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변수로 작용하기도 했다.

실제 당진 선거구의 경우 통합당의 경선에 불복하며 정용선 전 경기경찰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통합당 김동완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통합당 김동완·정용선 두 후보의 득표율을 합하면 민주당 어기구 당선자보다 소수 차로 앞서기 때문이다.

제21대 국회의원 보령·서천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김태흠 후보 선거사무소
제21대 국회의원 보령·서천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뉴스프리존

이번 21대 국회의원도 지난 20대 국회의원과 같이 민주당이 6석, 통합당이 5석으로 나눠졌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천안 갑)문진석, (천안 을)박완주, (천안 병)이정문, (아산 을)강훈식, (논산·계룡·금산)김종민, (당진)어기구로 총 6석을 차지했다.

반면, 통합당은 (공주·부여·청양)정진석, (보령·서천) 김태흠, (아산 갑)이명수, (서산·태안) 성일종, (예산·홍성)홍문표가 당선돼 총 5개의 의석을 확보했다.

한편 대전 7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압승했다.

대전 민주당 소속 (동구)장철민, (중구)황운하, (서구 갑)박병석), (서구 을)박범계, (유성구 갑)조승래, (유성구 을)이상민, (대덕구)박영순이 당선됐다.

또 이번 21대 총선에서 2석으로 늘어난 세종시에서는 (세종 갑)홍성국, (세종 을)강준현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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