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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SF 방지 돼지 등 반출입 금지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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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SF 방지 돼지 등 반출입 금지지역 확대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4/16 14:53 수정 2020.04.16 15:09
- 기존 7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확대 지정…오염원 유입 차단 위한 조치
완주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완주군
충남도가 돼지와 돼지 분뇨·정액에 대한 반출입 금지지역을 13개 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가 돼지와 돼지 분뇨·정액에 대한 반출입 금지지역을 당초 인천·경기·강원 7개 지역(강화/파주·연천·김포/철원·화천·양구)에서 13개 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추가로 지정된 지역은 경기 포천·동두천·양주, 강원 고성·인제·속초 등 6개 시·군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강원도 화천군과 고성군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실시하기 위해 도내 한돈협회, 도축장, 돼지 사육농가 등에 전파했다.

임승범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유입 우려에 따른 조치로 타 도에 비해 강도 높은 수단이지만, 도내 ASF 예방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ASF 차단을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만 경기·강원 북부지역 야생멧돼지에서 480건의 ASF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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