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가 “정치신인이지만, 첫 40% 지지를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홍 후보와 홍성·예산 선거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김 후보의 득표율은 44.48%, 홍 후보의 득표율은 53.95%로 홍문표 후보가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16일 낙선 인사문을 통해 “보수의 성지라고 불렸던 홍성·예산에서 첫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며 “지지해준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안아주고 흘린 눈물을 잊지 않겠다”며 “그 마음 소중히 간직해 앞으로도 홍성·예산과 충남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학민 후보의 낙선 인사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김학민입니다.
군민들의 진심어린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치신인으로서 보수의 성지라고 불렸던 저의 고향 예산‧홍성에서 첫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쉬운 고배를 마셨습니다. 지지해주신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우리 지역이 바뀌어야 한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민주당 후보로서 첫 40%대 지지를 받았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안아주시고 흘리신 뜨거운 눈물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에게 주신 마음,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고향 예산‧홍성과 충남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더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