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지난 16일 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PC방과 노래연습장, 유흥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대표자 및 종사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운영 상황을 살폈다고 17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대한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강조했다.
천안시는 도내 다중이용업소가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PC방 400개소 ▲노래연습장 423개소 ▲단란·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462개소가 등록돼 있다.
도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PC방, 노래방,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영업중단을 권고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추진 중이다.
다만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출입자 명단 관리 및 체온 측정 ▲출입자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을 안내해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